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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s Girls] 엘에이 Daddy's Girl이 사는 삶

[Daddy's Girls] 엘에이 Daddy's Girl이 사는 삶

You're a rich girl, you can rely on your old man's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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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
Jul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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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s Girls] 엘에이 Daddy's Girl이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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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내가 예전에 쓰레드에 적었던건데

계기는 ‘미국에서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 뭘까’라는 주제에

누군가 자신있게 ‘미국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간호사야!’라고 대답하는걸 보고

갑자기 내가 맴찢해서 ㅎㅎㅎㅎ미국 여자애들은 시간 맞춰서 출근해야되고

남의말 듣고 힘들게 일해야 되는 직업을 ‘좋다’고 생각하지 않음.

여러분이 예상하다시피 LA는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스포일되고

태어나서 노동이라고는 하루도 안하는 애들이 수두룩함.

내가 본 여자 중 가장 꿀빠는 여자는 부자 아빠밑에 태어나서 자기 브랜드 하는 여자들임.

그래서 밑에 내가 본 예를 들었음.


일단 걔 이름은 제니퍼라고 하겠음.

제니퍼는 요가강사임.

걔가 가르치는데 좀 아줌마들이 많은데 혼자 어리고 얼굴도 예쁘게 생겨서 눈에 띄었음.

패션이 막 화려하진 않은데 센스있음.

그 때 걔가 한 스물일곱정도 했는데, 약간 미대나온 이모? 스타일임.

걔가 가르치던 곳-Yoga Ballet Booty라고 해서 여자들 (혹은 끼순이들)이 모여서

에어로빅도 하고 명상도 하고 덤벨운동도 하고 요가도 하고 발레 바 운동도 하던 곳이었음.

분위기 매우 오손도손하고 강사도 학생도 오래 다니고 교류도 약간 하는 분위기였음.

난 항상 이 제니퍼한테 호기심이 있었음. 예뻤기 때문임 ㅎ

근데 미국애들처럼 개성있게 예쁜게 아니고, 한국 여자처럼 뭔가 정도를 지키면서 예쁜 느낌임.

패션도 미국애답지 않게 되게 은근하고

(예: 눈에 보일랑말랑하는 액세서리를 여러개 착용, 갈색머리 옴브레-이거 유지하기 은근 되게힘듬)

다 유행아이템이었음.

요가복도 예쁜걸 많이 입고 다녔음. 요가해서 몸매도 예쁨.

암튼 뭐 초 미녀 모델급! 이렇진 않지만 오밀조밀 귀엽게 생겼음.

음악도 뭔가 신나고 유행하는걸 트는데 딱히 음악에 깊은 취향이 있는 것 같진 않음.

한마디로 Basic White Girl임.

약간 미국 SNL에서 가을만 되면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펌프킨 라떼를 마시는...그런 스타일이라 보면 됨.

근데 그 때 내 눈엔 걔가 너무 예뻐보였음.

그 때가 벌써 십년도 넘었으니까 그 때는 그런 스타일이 유행했고 인기도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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